2023/05/27
평점을 보고 너무 놀랐네... 이게 2.5 밖에 못 받을 영화라는 생각을 단 1초도 하지 못했는데
비주얼이 부족한가, 노래가 부족한가 아무리 생각해도 왜인지 알 수가 없다.
스토리 가지고 보면 어차피 디즈니 원작 스토리 별 다를 거 없이 그대로 따라간 거라고 생각되는데 (사실 원작 안 봐서 모르겠음) 그래서 그런가 뭐 .. 악역이 무지 단순하고 빠르게 퇴치 당했다? 같은 개연성은 좀 아쉽지만... 뭔..2.5는 이상한 점수다.
스토리면에서 따지면 나는 똑같은 물 영화인 아바타2나 이거나 ... 싶던데...
처음에 들리는 노래 허밍(사이렌의 노래라고 한 듯) 은 들려오자마자 이래서 세이렌이 사람 홀린다고 한거구나 싶더라.
나라도 이게 도대체 뭔 천상의 소리임? 개 궁금; 하고 당장 키 돌리라며 난동 피워 암초에 갖다 박았을 거 같다.
세이렌은 그저 앉아서 노래나 하고 있었을 뿐이었는데도요...
근데 이거 보면서 정말 인외에 맛 들일 뻔해서 정신 차리느라 힘들었음.. 심지어 이 다음에 바로 가오갤 봐서..;
스토리 면에서 전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없었어서 별로 말 할게 없네 진짜 감상이 아바타2랑 비슷함
2시간짜리 예쁜 아트집.. 물론 인어공주가 노래가 있어서 더 재밌음. 주인공이 노래 잘함...
그리고 인어를 어떻게 찍었을까.. 계속 이런 생각만 하면서 보고 있었다.
거꾸로 헤엄치는거나 물 위로 올라오는거나.. 헤엄치거나 하는 걸 바닥에서 찍었을지.. 공중에 매달았을 지..
어느 쪽이든 코어가 어마무시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..
계속 코어로 웨이브를 하던데... 나는 웨이브 데드 리프트 10개만 해도 허리가 조사지던데...
꼬리 힘이 아마도 불곰 앞발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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